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솝 우화 이야기를 창의적인 그림과 함께 읽어보세요.
‘김가온’의 다섯 가지 이솝 우화
- 다시 쓰는 디지털 이솝 우화 –
차 례.
저자소개 ……………………………… 3
프롤로그 ……………………………… 4
소금 장수와 당나귀 …………………… 6
농부와 아들들………………………… 8
늑대와 두루미………………………… 10
사자와 산토끼………………………… 12
바람과 해님…………………………… 14
프롤로그
가온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초등학교 1~2학년에는 아빠하고 놀이공원도 가고 동물도 보러 가고 많은 활동을 같이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지만 점점 자라면서 같이 무엇인가를 하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와 과제에 시간을 쓰게 되고 아빠도 회사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더욱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이솝 우화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같이 고민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것 때문에 기대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읽는 사람의 환경이나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신기한 것은 읽는 사람들이 항상 저자가 이야기 한 것처럼 이해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개개인마다 경험한 것들이 다르다 보니 똑같은 어떤 일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이솝 우화 챌린지를 통해서 가온이가 생각하는 부분을 아빠한테 잘 설명해 주고 그것을 그림으로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져 볼 것입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딸과 함께 하는 시간, 같은 글을 읽고 서로 논리적으로 이야기해 보고 논의해 보는 시간, 각자가 다른 생각을 어떻게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설명하는지, 이런 모든 것들을 딸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겨 보고 싶습니다. 아빠가 스스로 만든 시간은 아니지만 딸과 아빠가 함께 도전하는 이번 기회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매우 기대됩니다.
가온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같이 즐겁게 해 보자.
- 김가온 아빠, 김신덕 -
저자. 김 가 온
저는 영어 선생님을 꿈꾸고 줄넘기를 좋아하는 13살 김가온입니다. 달팽이를 4년째 키우고 있고 고양이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