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의 장면을 묘사해 가며 아빠와 대화를 통해 직접 그린 어린이 저자의 책을 읽어보세요."
하연이의 이솝우화
- 다시 쓰는 디지털 이솝 우화 –
프롤로그
하연이와 함께 이솝 우화를 읽으면서...
아이가 아내의 배 안에서 “율”이라는 태명으로 태교 동화를 들려줄 때부터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게 그런 바람대로 책을 늘 가까이하며 지내는 기특한 소녀로 자라주고 있습니다.
4살 터울 남동생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놀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도서관과 서점 방문은 저희 가족의 즐거운 주말 나들이 1순위이거든요.
이렇듯 책을 좋아하는 하연이를 위해서 특별한 하연이만의 책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 함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솝 우화의 장면을 묘사해 가며 각 캐릭터의 특징에 대해서 대화를 통해 그려가는 과정에서 더욱더 돈독한 부녀 간의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각자 좋아하는 책을 보는 시간을 즐겨 가졌는데, 함께 책을 읽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확실히 TV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매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빠와 딸만이 가질 수 있는 교감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솝우화 속 이야기들 속에 풍덩 빠져 아이만의 생각을 알아가며 감탄하고 웃고 즐기며 만들어간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아이들과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교류하는 책 활동을 더욱 많이 해야겠구나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하연아. 그리고, 우리 가족 사랑해요~
- 하연이 아빠. 김동우
김하연
밝은 미소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인사를 잘하는 명랑한 11살 소녀로 순수하고 정이 많아 힘이 약한 친구나 소외된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문학 소녀입니다.
글쓰기 상도, 그림 상도, 독서 상도, 학급임원도 놓치지 않는 똑순이이기도 하고요.
장차 친절한 선생님이 꿈인 당찬 아이예요.